- 특성화된 과정으로 예비교사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 –
□ 2015년 11월 11일 오후 1시,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는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와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학장 강상진), 교육대학원(원장 김혜숙)간의 상호 교육협력교류 및 교육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 관계자뿐 만 아니라 대련한국인회 박신헌 회장을 비롯한 대련 지역사회인사도 참석하여 이번 협약식에 대한 대련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 이번 협약은 재외한국학교의 교육발전과 국내 우수교원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추진되었는데,
○ 대련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는 연세대학교 예비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최신 국내교수법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되고, 개별상담을 통해 진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 연세대학교 실습생들에게는 해외 교육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교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올해부터 기존의 국내 교육실습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운영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학교 교육 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금년 5월 실시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실습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금년 운영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련한국국제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현지 학교 방문, 대련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 참여, 대련 소재 재외공관 및 한국기업 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순 감옥과 비사성을 비롯한 대련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도 매주 운영되었다.
□ 이번 업무 협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대련한국국제학교 양미숙 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교의 교육실습 프로그램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알차다고 자부하며,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생과도 교육실습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강상진 학장은 “국내대학들이 재외 한국학교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그간 실질적인 활동으로 연결되지 못한 면이 있었다.”라며, “먼저 대련한국국제학교가 이번 협약을 위해 우리 대학에 보여준 관심에 감사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학교간에 보다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하였다. [제공-대련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