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연변(延边)한식요리아카데미 3층 회의실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가 주최하고 한국aT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후원한 ‘2012 연변협의체 한식당종사자 교육 입교식’이 개최됐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 김순옥은 환영사에서 “이번 교육은 한식세계화 사업과 더불어 한식의 명품화, 서비스의 고급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연변실정에 맞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따라서 우리 음식을 만들고 이어갈 조리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우리음식문화를 중국속에 여러 민족들과 함께 나누고 연변전통음식문화가 산업화의 가치를 한층 높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연변이 새로운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한식세계화의 전초기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변주민정국 민간조직관리국 엄창덕 국장은 축사에서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가 지난 몇년간 연변의 조선족전통음식문화발전에서 이룩한 성과가 적지 않다”며 “우리의 민족전통음식을 통하여 연변을 해내외에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동원리더스 아카데미 최진영 수석강사는 “학원생들이 연변한식요리아카데미에서 기초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멋진 요리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리사 교육생 대표 신송옥,서비스교육생 대표 허해란과 한식강사 교육생 대표 김성국이 여러 교육생들을 대표해 선서했다.
연변협의체 한식당종사자교육은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 2010년부터 주최한 연변한식요리아카데미무료행사로서 매기에 240여명씩 이미 480여명의 한식요리사를 양성하였으며 올해까지 3기에 걸쳐 720여명의 한식요리사를 양성해 연변의 한식음식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강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