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영사출장소,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한 방안모색’에 관한 세미나 개최
日期:2015-08-07 浏览::11783

 지난 731, 푸리화호텔에서 대한민국주다롄출장소가 주최하고 다롄한국인()회와 민주평통다롄지회가 후원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을 위한 방안모색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여순감옥박물관 주애민 주임, 호남대학 안태근 교수, 경민대학 김준철 교수, 한국동아일보 하태원 차장, 중국청년정치학원 유용 교수, 서울대학 정영록 교수, 이경원 지회장과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최용수 고문,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광철부비서장, 대련한국국제학교 양미숙 교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유해발굴 방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세미나는 대련출장소 정선호 영사가 사회를 맡고 대련외대 손인숙교수와 이민 교수가 통역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정 영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찰하고 아울러 의거가 국내외에 끼치는 영향과 의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이야기하며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백범흠 총영사는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26일 일제의 의해 순국당하시면서 광복이 되거든 고향 땅 해주로 유해를 옮겨달라 유언하셨지만 일제의 만행으로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동아시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어 한반도도 통일되고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고향 땅으로 돌아갈 그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미나를 위해 먼길을 찾아주신 발표자분들과 통역자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참석한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을 느끼고 더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여순감옥박물관 주애민 주임의 ‘여순박물관 현황 및 보전을 위한 박물관의 노력’, 경민대학 김준철 교수의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관련 남북협력 사례분석’, 호남대학 안태근 교수의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과정에서 지표투과 레이더(GPR)의 효용성 검토 및 활용방안 연구’에 대한 자료들을 발표하며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 점심식사 후 진행된 2부에서는 한국동아일보 하태원 차장의 ‘安重根 의사 의거 당시 각국 언론 보도 고찰’, 중국청년정치학원 유용 교수 ‘안중근 의사 의거에 대한 중국 사회의 관점 및 학자연구 개황’, 서울대 정영록 교수 ‘한.중.일 협력과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 으로 안 의사 의거에 국내외적인 역활과 의의에 대해 고찰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1부와 2부 모두 발표자들의 발표를 듣고 난 후 참석자들은 궁금했던 부분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 질문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중근 의사에 관한 세미나는 동양평화를 담당했던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5주기를 맞아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르고자 대련영사출장소가 개관한 2012년부터 외교부의 지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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