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届全国人大一次会议15日举行记者会,主题为“环境保护与生态文明建设”。
环境保护部副部长吴晓青、环保部污染防治司司长赵华林、环保部环境影响评价司司长程立峰、环保部环境监测司司长罗毅、环保部自然生态保护司司长庄国泰出席记者会并回答中外记者提问。
“今年以来我国中东部地区反复出现雾霾天气,除了不利气候条件这一外部因素,深层次原因是我国快速工业化、城镇化过程中所积累的环境问题。”吴晓青说。
他说,京津冀、长三角、珠三角地区二氧化硫、氮氧化物和烟尘排放量均占全国的30%,单位平方公里污染物排放量是其他地区5倍以上。“这些地区每年出现霾的天数在100天以上,个别城市甚至超过200天。”
“我们将尽快采取行动,在大气污染防治方面有所作为。”吴晓青表示,从今年开始在重污染区域,对火电、钢铁、石化、水泥、有色、化工六大行业实施大气污染物特别排放限值,并在这些地区实施煤炭消费总量控制。进一步深化机动车污染治理,同时加强区域污染联防联控,强化污染减排目标的考核和监督检查,明确减排目标。京津冀、珠三角、长三角的PM2.5要纳入考核目标。
吴晓青说,环保部正在组织国内大气环境科学界的知名专家和院士,开展前期论证工作,积极协调国家有关部门,争取大气污染防治科技攻关项目早日启动。
他说,我国治理大气污染难度很大。一个重要原因是我国面临的大气污染成因复杂,“既要对一次污染物进行治理控制,还要对二次污染物进行控制。既要治理常规污染物,还要治理细颗粒物污染等新出现的大气污染问题。”
吴晓青说,今年我国将继续实施第二阶段大气监测网络建设,到年底将有190个城市近950个监测点位组成的监测网络投入运行,实时发布监测数据。(新华网)
중국 정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해 오염물질 배출을 적극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우샤오칭(吳曉靑)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河北), 창장(長江)삼각주,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의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하고 도시에 따라 매년 스모그 발생 일수가 100~200일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상황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는 특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부부장은 "이들 3개 지역의 면적은 전 국토의 8%에 불과하지만, 국내 석탄 소비의 42%, 석유 소비의 52%를 차지한다"면서 "이에 따라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매연 배출량이 전체의 30%에 이르고 ㎢당 오염물질 배출량도 다른 지역의 5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환경보호부는 우선 이들 지역에 대해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대기질 측정치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대기질 개선 목표를 강화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또 국유기업과 정부 출자기업부터 오염물질 배출 관련 정보를 공개해 사회의 전반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을 선도하게 할 방침이다.
우 부부장은 "현재 입법을 추진 중인 '환경보호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보호부는 지난해 전국 74개 도시, 496개 지점에 설치한 대기질 관측소를 올해 말까지 190개 도시, 950개 지점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