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韩国魔术师金柳正国表演妙趣横生的魔术,给人们带来了欢乐。
19:30,韩国知名歌手朴相敏唱着歌出现在观众席上,场内顿时沸腾了。他的粉丝们高呼“朴相敏,我爱你!”长期以来,朴相敏为社会献爱心,累计捐款数额达近30亿韩币,是韩国人民喜爱和尊敬的歌手。这次,他不顾年底繁忙的演出日程,专程来连无偿演出。他在近一个小时的演出中,连续唱了20多首歌。期间,掌声、欢呼声不断,舞台与观众成为一体,观众涌向舞台与他合影,场面既热烈,又感人。
대련한국인(상)회 주최, 대련한국기업협의회, 물류협의회, 섬유협의회, DKCC협의회 주관으로 ‘희망의 대련, 함께하는 한국인’을 테마로 한 ‘2013년 대련한국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013년 12월 21일 대련푸리화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였다. 대련시의 한국인, 조선족 동포, 대련시 각계 인사 1 0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2013년 송년의 밤을 즐겼다.
중공대련시위상무위원 취쇼훼이(曲晓飞) 부시장, 대련시대외경제합작국 류더춘(刘德春)국장, 대련 금발해안현대서비스업발전구관리위원회 쿵융저(孔永泽) 주임, 대련시관광국 왕수얜(王舒岩) 부국장, 대련시개발국관리위원회초상2국 엄호 국장, 대련시민간단체관리국 양후빈 (杨福彬)국장,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회장, 일본상회 스기하라 마스오 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한국주대련영사출장소 이상택 소장,재중국한국인총회 황찬식 회장, 동북삼성한인연합회 손명식 회장, 안산한국인(상)회 이강춘 회장, 영구한국인(상)회 김정열 회장 등 내빈들이 송년회에 참석했다.
오후 4:30, 식전 행사로 대련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대련한국인(상)회 활동영상 방영이 있었다.
오후5:00, 사회자의 ‘2013년 대련한국인 송년의 밤’ 시작 안내에 이어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 행사 참석 내 외빈 소개가 있었다.
올해 대련의 한국인들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고달픈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대련의 가장 큰 현안인 STX사태는 많은 분들을 절망에 빠뜨린 경제대란 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민들은 바람에 쓰러져도 꺽이지 않는 들풀과 같은 생명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바람에 잠시 쓰러져도 우리는 기필코 다시 힘차게 일어설 것입니다.
우리가 벅찬 가슴으로 새해를 맞는 것은 그 밝은 햇살 속에 희망과 비전이 담겨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인회는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믿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신헌 회장의 감동적인 연설에 청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김국용 국회위원, 한국주대련영사출장소 이상택 소장, 재중한국인총회 황찬식 회장 등 내빈들은 축사에서 대련 시민들과 한국인들이 새해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대련외국어대학, 민족학원,아빠밴드의 공연에 이어 대련한국호남향우회 김원봉 회장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19:00, 한국에서 온 김유정국 마술사가 재미있는 마술을 보여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19:30,한국에서 손꼽히는 박상민 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관중석에 나타나자 장내는 삽시간에 들끓기 시작했다. 박상민 가수는 가창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어려운이들을 돕는 자선 사업에도 앞장서 수년간 근 30억 한화에 달하는 돈을 기부했다. 이번에도 대련의 한국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연말의 바쁜 일정을 모두 제치고 무상으로 대련공연을 하였다. 근 한 시간 가까운 공연에서 박상민씨는 20여수의 히트곡들을 열창하여 장내를 환희의 도가니로 만들었으며 ‘박상민 사랑해!’의 함성이 도처에서 터져 나왔다. 무수한 카메라가 무대 아래로 몰려들었고 관중들도 함께 따라 부르면서 송년회의 밤은 절정을 이루었다.
박상민씨의 공연이 끝난 후 박신헌 회장을 비롯한 대련한국인(상)회 주요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관중들에게 큰 절을 하며 모든 이들이 새해에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박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