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국인(상)회 회장 박신헌 인사올립니다.
日期:2013-12-16 浏览::8222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련한국인(상)회 회장 박신헌 인사올립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한중 수교 21주년을 맞이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양국의 관계는 꾸준히 발전해왔고, 경제 교역 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했습니다. 올 해는 한중 양국의 무역규모가 3000억불을 달성 해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제2위의 교역 상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은 오래전부터 한국의 첫번째 교역국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와 함께 한중 양국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어 한국인회의 역할과 위상도 날도 높아져왔으며,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도 더욱 커져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는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동포 여러분과의 우호 증진 및 협력 강화를 역점 과제로 설정하였으며, 크고 작은 사업 등을 통해 그 목표를 실현해나가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의 피부에 와 닿는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21일(토)에 개최되는 ‘2013년 대련한국인(상)회 송년의 밤’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서로가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한 피를 나눈 동포애가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새해가 밝아옵니다. 밝아오는 갑신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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