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달만에 또 한번 유가 인상을 단행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이하 발개위)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휘발유, 디젤유 가격을 1톤당 각각 550元, 540元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는 1리터당 평균 가격이 이전보다 0.41元, 0.46元씩 올랐다.
발개위 관계자는 “지난달 10일 유가 인상을 단행한 후, 국제유가 인상이 지속돼 이달 10일에 국제 원유가격 등락폭이 4%에 달했으며 이전 유가인하 조정일로부터 22일 뒤의 인상폭이 4%를 넘어서 유가를 인상했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은 “이번 인상으로 대도시의 93호 휘발유는 ‘8元 시대’로 회귀했다”고 전했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