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次运动会由大连韩国人(商)会主办,POSCO、外换银行、友利银行后援,大连韩国企业协会、大连韩国物流协会、大连韩国纤维协会、DKCC协议会、大连韩国国际学校赞助。
运动会开幕式上,大连韩国人(商)会会长朴信宪致词:“目前,大连的韩国企业都面临着很大的困难。在这种情况下我们更要团结在一起,战胜困难。
我们韩国人天生就具有战胜逆境的劲头。我认为当今波及到世界各地的韩流的源泉就是这个劲头。在困难和逆境中,绝不屈服,而且更来劲,兴致勃勃地大干一场,就能战胜一切困难。
我希望今天的运动会开得热热闹闹,兴致勃勃,大家在运动会上度过愉快的时间,让大家充满希望与热情的欢呼声响彻在大连的晴空。”
韩国驻大连领事事务所所长李相泽到会,并致词祝贺第16届大连韩国人运动会的举办。
本次运动会项目包括足球(POSCO ICT DALIAN杯) 、篮球(高丽焊接材料杯)、网前足球(友丽银行杯)、乒乓球等。
下午进行的田径100米跑赛,因朴信宪会长、崔龙洙顾问、郑昌浩顾问的参赛,格外引人瞩目。
今年76岁的崔龙洙顾问跑完全程得到了全场热烈的掌声。
长期以来崔龙洙顾问为大连韩国人社会的发展做出很大的贡献赢得了大家的尊敬和爱戴。他在接受东北指南记者采访时说:“大连韩国人运动会始于1996年,今年已经是第16届了。很多韩国人背井离乡,来到异国他乡,非常辛苦,很不容易。运动会能使大家解除心中的烦恼加强团结。而且,通过运动会还能增进与中国的朝鲜族,以及中国朋友的友谊。”
下午2点,在全场观众的加油声中各项比赛全部结束。
比赛结果,
足球:冠军-东北财经大学队,亚军-LNU MSU大学队,季军-枫叶高中队。
篮球:冠军-高丽焊接材料队,亚军-枫叶高中队,季军-HP会社。网前足球:冠军-大连韩国纤维协会,亚军-齐心队,季军-东北财经大学队。
大会为获得冠亚季军的选手们颁发了奖牌和奖品。
体育比赛结束以后举行的第2届“磐道服装”杯歌唱比赛和抽奖活动,使韩国国际学校操场再次沸腾起来了。众多企业和个人为歌唱比赛和抽奖活动赞助的泡菜冰箱、电脑、机票等丰厚奖品给人们增添了喜悦。【朴秀男】
제16회대련한국인체육대회 개최
6월 1일, 제16회 다롄한국인체육대회가 다롄시 개발구 한국국제학교에서 개최됐다.
대련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포스코, 외환은행, 우리은행에서 후원하고 다롄한국기업협의회, 다롄한국물류협의회, DKCC협의회, 다롄한국국제학교에서 협찬했다.
다롄한국인(상)회의 박신헌 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요즘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한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똘똘 뭉치고 잘 대처한다면 이 어려움은 꼭 극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어려움을 극복 해내는 아주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 그 힘은 바로 신명 때문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날 세계 속에 퍼지고 있는 한류의 원천도 바로 이 신명 때문입니다. 고난과 역경에도 주저앉거나 쓰러지지 않고, 한바탕 신명 나게 판을 벌리고 신명 나게 일함으로써, 그 어떤 어려움도 물리쳐버리는 것입니다.”라고 하며 “오늘의 체육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 흥겹고 성대하며 신명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그는 격정이 넘친 어조로 “자랑스러운 대련 한국인 여러분! 오늘 하루 마음껏 즐겨주시고, 이 청명한 대련 하늘에 희망과 열정의 함성이 한껏 울리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은 한국주대련영사사무소 이상택 소장이 대회에 참석하여 제16회 다롄한국인 체육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으로는 축구(POSCO ICT DALIAN배),농구(고려용접재료배),족구(우리은행배), 탁구, 달리기 등이 펼쳐 졌으며 오후에 진행된 100M 달리기는 한국인(상)회의 박신헌 회장, 최용수 고문, 정창호 고문의 참여로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한 올해 76세인 최용수 고문은 결승선까지 열심히 완주하여 사람들의 존경 어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용수 고문은 다년간 대련의 한국인들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여 뭇 사람들의 존경과 관심를 받고 있다.
그는 동북저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1996년에 시작된 대련한국인체육대회가 벌써 16회를 맞았다. 많은 한국인들이 조국을 떠나 타국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체육대회가 그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 서로간의 우애를 도모하게 하였다. 또한 현지 중국 교포분들 및 중국인들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였다”고 체육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오후2시, 뜨거운 열기가 넘치는 응원 속에서 모든 결승 경기가 끝나고 수상식이 진행 됐으며 우승팀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날 우승팀으로는
축구1등-동북재경대학팀, 2등-LNU MSU대학팀, 3등-풍엽고중팀
농구1등-고려용접재료팀, 2등-풍엽고중팀, 3등-HP회사
족구1등-한국(대련)섬유협회, 2등-하나팀, 3등-동북재경대학팀이 우승 하였다.
이어 체육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제2회“반도복장”배 장기자랑대회와 행운권 추첨행사는 운동장을 다시 한번 들끓게 하였다. 많은 기업과 기업인들이 김치냉장고, 노트북,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협찬하여 이날 행사를 더욱 즐겁게 했다. [박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