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年后的相聚——吉林省舒兰朝一中88年毕业生联谊会
日期:2013-05-01 浏览::14500

 

 
 
   
   
   
 
 

人们称五月为季节的女王。429日,大连的人们已经感受到了季节女王的关怀。明媚的阳光,柔和的海风,盛开的花------

 

下午6点,吉林省舒兰市朝鲜族第一中学(以下简称舒兰朝一中)88年毕业生联谊会,在大连市开发区民族饭店举行。来自全国各地的60多名同学,欢聚一堂,共度良宵。

 

联欢会由李哲奎、李福实联手主持。

李哲奎:有机会主持今天的盛会,我们感到无比荣幸。

李福实:为了今天的联欢会,在座的各位同学从全国各地奔来,实在不易,非常辛苦。让我们由衷地道一声——谢谢同学们!

李哲奎:25年前,我们怀着青春的梦,相遇在舒兰朝一中,结下了同学之缘。

李福实:25年以后的今晚,我们又怀着昔日的美好回忆,欢聚在这里-----------

 

两位主持人充满激情的祝词、主席台大屏幕上的黑白毕业纪念照片感动了在座的所有同学,场内阵阵响起热烈的掌声。

 

联谊会上,这次活动的筹备委员长林年浩介绍了筹备活动的经过:今年3月去舒兰,访问母校,并多次与一些同学聚会。期间,酝酿组织一次同学联谊会,开始筹备了今天的活动。今天,李东烈老师专程从韩国赶来,舒兰的同学提着家乡的美酒,内蒙大草原的同学背着烤羊腿,南宁的同学抱着芒果箱-------- 都来了。 感谢老师,感谢同学们。我相信,今天的聚会将成为在座每一位同学的人生中,难忘的、愉快的一页。

 

接着,南太龙代表全体同学致祝词:我们在舒兰朝一中初遇时都是少年、少女。今天,我们相聚在美丽的大连,却已都过不惑之年。但是,陈年的美酒更香醇。希望这次聚会给我们留下美好的回忆。在此,向林年浩等筹备委员会同学表示衷心的感谢。

 

张相基、吴允子,是舒兰朝一中79届同班同学,后又结为夫妻。他们代表与会的前辈同学发言。他们在发言中强调,故乡之情、战友之情、同学之情,是最纯真的感情。让我们珍惜同学之情,互相帮助,共同成长,支援母校,为我们的后辈创造更好的学习条件。

 

会上,88年毕业生代表向李东烈老师呈献了感谢牌。

 

最后,大家深情地齐声高唱《校园的钟声》,仿佛又回到了25年前-------

 

430日,联谊会在童牛岭、金石滩举行了登山、足球比赛、绑腿跑赛等体育、游戏活动。

 

51日,分手的时间到了。同学们依依不舍,挥泪告别,相约再会。 【朴 秀 男】

 

 

계절의 여왕 5월이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따스한 해살, 싱그러운 바다 바람, 산과 들에 활짝 핀 봄꽃들--------

 

4 29 오후6, 길림성서란시조선족제1중학교 (이하 서란조1중으로 약칭함) 88년졸업생동창회가 대련시개발구민족호텔(民族饭店)에서 개최됐다.

 

동창회는 리철규와 리복실이 함께 사회를 맡았다.

 

리철규:오늘의 동창회사회를 맡아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리복실:오늘의 행사를 위하여 여러 동창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려 왔습니다. 쉽지않은 걸음이였고 참으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리철규: 25년전 우리는 청춘의 꿈을 안고 서란조1중에서 만나 동창이라는 깊은 우정을 맺었습니다.

리복실: 25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그시절의 아름다운 우정을 추억하고 못다나눈 정을 나누기 위하여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사회자의 격정에 넘친 축사와 대형스크린의 흑백졸업사진영상은 모든 동창들을 감동시켰으며 다같이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번행사의 준비위원회의 림년호 위원장이 준비경과를 소개하면서올해 3월에 서란의 모교를 방문하고 동창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창회를 개최하자는 제의가 있었고 곧 준비에 착수하여 오늘의 모임을 가지게 되였다. 바쁜 와중에도 한국으로부터 모처럼 오셔서 이자리를 빛내주신 리동렬 선생님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서란(舒兰)의 고향술을 안고 온 동창, 내몽고(内蒙古) 초원에서 양고기를 지고 온 동창, 머나먼 남녕(南宁)으로부터 망고(芒果)를 들고 온 동창--------모든 동창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 하면서오늘의 행사가 이자리에 있는 모든 동창들의 인생에 잊을수 없는 즐거운 한페지로 남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남태룡이 전체 동창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드렸다.그는 축사에서 우리는 소년 소녀 시절에 서란조1중에서 처음 만났다. 오늘 아름다운 해변도시 대련에서 귀중한 만남을 가졌는데 우리 벌써 불혹의 나이를 넘어섰다. 하지만 오래된 술의 향이 더욱 진하듯이 우리의 우정도 날로 깊어질 것이다. 이번 동창회가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림년호 등 준비위원회 동창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장상기, 오윤자씨는 모두 서란조179년졸업생으로 후에 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그들은 행사에 참석한 선배들을 대표한 축사에서 고향의 정, 전우의 정, 동창의 정은 가장 솔직하고 믿음이 가는 정이다. 우리 모두 이 마음을 간직해 서로 돕고 동반성장하며 모교를 지원하여 후배들에게 더욱 좋은 배움터를 마련해 주자고 말하였다.

 

동창회에서 리동렬 선생님께 감사패를 드리는 의식이 있었으며 동창들은 모교를 그리며 <교정의 종소리>를 합창하였다.

 

이튿날, 동창들은 동우령(童牛岭)과 진스탄(金石滩)에서 등산,축구,달리기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51, 드디여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동창들은 눈물을 머금고 서로 부둥켜 안으며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했다사랑하는 동창들이여안녕!           [박 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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