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月26日,韩国司法部、文化体育观光部、韩国观光公司在沈阳召开“转机、旅游外国人免签证入境制度说明会”。东北地区60多个旅行社相关人员参加说明会。
韩国自去年10月试行去济州岛旅游的中国旅游团,在仁川机场转机时,无签证可在首尔圈内停留24小时的制度。自今年1月30日起,首都圈停留时间延长到72小时,并只在仁川机场办一次入境手续。\
韩国司法部表示:现行制度试运营到4月底,看情况决定是否继续实行。时下,中国各旅行社的韩国旅游项目大多是济州岛和首尔圈两地5日游。新制度的执行解除了为首尔圈的旅游办签证的麻烦。
去年访问韩国的中国旅游团总人数达90万人。其中80%到免签证的济州岛旅游。这次无签证可在首尔圈内停留72小时制度,将有助于引来更多的中国游客。韩国司法部等将在2月27日和28日分别在北京、上海召开说明会,对当地旅行社加大宣传力度。(翻译-朴秀男)
한국매체에 따르면 한국 법무부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에서 '환승관광 외국인 무비자 입국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단체관광 상품에 관심이 있는 중국 동북지역의 60여개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제도 도입 취지와 입국 절차, 한국의 관광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 법무부와 문화부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제주도로 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인천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수도권에 24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이어 지난달 30일부터는 수도권 체류 가능 시간을 72시간으로 늘리는 한편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서 두 차례 받아야 했던 입국 허가 절차를 인천공항에서 한 번만 받는 것으로 통일해 편의성을 높였다.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주도와 수도권 관광을 묶은 4박5일짜리 단체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수도권 관광을 위해 별도의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한국 법무부 관계자는 "오는 4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를 분석한 뒤 제도를 계속 시행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 부처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90여만명 가운데 80%가량이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제주도를 관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번 수도권 무비자 입국제도와 연계하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법무부 등은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도 설명회를 열고 현지 여행사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출처-흑룡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