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가 엇갈리는 칭도우 (青岛)의 조선족사회
日期:2013-02-08 浏览::7244

외신에 따르면 동북3성의 조선족들이 칭도우에  대거 진출하면서 조선족이 급증, 20만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조선족들이 많다보니 일전, 칭도우에서는 아빠트를 분양받은 입주자 또는 임대인들로 구성된 동우회까지 생겨났다. 칭도우 지역 조선족 아빠트 소유자간의 친목도모와 교류를 위해 추진된 동우회였다. 이들 대부분은 국외에서 로무에 종사해 돈을 벌었거나 자녀들의 도움으로 분양받은 사람들이다. 세를 놓고 타지에 거주하는 사업가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30~40대 젊은층이 대부분이였다.

    동우회는 국내 여러 병원과 손잡고 무료건강검진을 추진하는가 하면 노래자랑, 송년회 등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정보교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칭도우에 진출한 조선족이 경제적 안정을 찾으면서 지역사회에서 조선족의 위상과 이미지도 크게 향상됐다. 조선족 엘리트들이 칭도우에 정착하고 두각을 나타내면서 칭도우의 각 대학에는 조선족 교수가 무려 70여명이나 있다.하지만 "제2연변"으로 불리울만큼 조선족들이 많지만 정작 우리 말을 제대로 가르칠 공립학교가 없어 조선족자녀들 대부분이 한족학교가 아니면 학잡비가 비싼 사립학교에 다니는 실정이다.

칭도우조선족기업가협회 김창호(43살)회장은 "우리 조선족사회는 수년전부터 설립추진위원회를 세우고 설문조사도 하고 해당부문에 청원도 보내면서 조선족공립학교 설립을 추진하고있다"면서 "절차문제와 다른 소수민족과의 형평성문제가 있어 단시일내에 해결을 보기는 어려울듯 하다"고 말했다.(출처-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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