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连韩国青少年交响乐团
日期:2012-11-13 浏览::12034

    11月10日,星期六下午,一场秋雨催晚秋。剧院内,一曲又一曲美妙的旋律加深了观众心中晚秋的情趣。

      盛况空前的大连 韩国青少年交响乐团第7次演奏会圆满结束。
     这次演奏会以“我们,展翅飞翔”为主题,在大连开发区大剧院举行。
     今年春天开始, 大连韩国青少年交响乐团给观众奉献了与其名称相匹配的,高水准的演出。
     这次演出,以贝多芬的交响曲为序曲。然后是精彩多样的大众音乐。1000多个座位座无虚席,每一曲结束,观众都以欢呼声和掌声回应。尤其是,女高音李喜京的歌剧《卡曼》、申由美的独唱和男女混声合唱团演唱的威尔第的《希伯来奴隶的合唱》得到了观众经久不息的掌声。最后,全体演员走上舞台,与观众一起高唱《我的祖国,我的同胞>。此刻,很多观众百感交集,生活在异国他乡的艰辛,对祖国的怀念----。谢幕曲是鸟叔的《江南style》,在欢快的节奏中,观众与舞台成为一体,跳骑马舞,音乐会达到高潮,欢呼声中缓缓落下帷幕。
     观看演出的观众,有居住在大连的韩国人、其他国籍外国人,以及大连市民,可谓观众全球化的演奏会。金俊团长(stx通关组长)率领的 大连韩国青少年交响乐团成立5年以来,飞跃发展,现有团员80余名。几年来,不仅坚持每年两次的定期演奏会,还积极参加韩国侨民社会的邀请演奏会等活动。
      金俊团长(stx通关组长)表示:“在韩中建交20周年之际,举办第7次演奏会,很有意义。演奏会成为再次确认韩中两国之间友好关系的契机。当前,因世界性的经济萧条影响,当地侨民的经济状况比任何时候都困难。我们想用音乐给侨民门传递勇气和力量,凝聚韩国人的潜力。今后,我们要为当地和侨民社会积极开展文化活动。
大连韩国青少年交响乐团的美丽的音乐奉献将继续。
 
지난 11월 10일 늦가을의 서늘함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 한국의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관객들의 가슴에 촉촉한 만추의 정취를 한껏 더 고취시켰다..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제7회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 날개를 펼치다” 라는 주제로 대련 개발구대극원에서 펼쳐졌다.
지난 봄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는 그 이름으로 새롭게 성장을 했던 악단은 그 이름에 어울리는 발전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이들은 이 날, 베토벤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중음악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줬는데, 1,000여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연주곡이 끝날 때마다 우렁찬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소프라노 이희경씨의 오페라 카르멘의와 신유미 양의 독창과 남녀혼성 합창단이 부른 베르디의<히브리노예들의 합창>은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로 모든 연주자들이 무대에 나와 관객과 함께 <내나라 내겨레>를 불렀을 때에는 많은 분들이 이국 땅에서 생활하는 설움과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한다. 앵콜곡으로 가수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연주했는데, 객석, 무대가 하나되어 말춤을 추는 흥겨움으로 막을 내렸다.
 
이 번 연주회에는 한국인, 대련에 사는 다른 국적의 외국인, 중국대련시민들이 참여하는 글로벌한 관객이 모인 연주회였다. 김 준 단장 (stx 통관팀장)이 이끄는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한지 5년만에 현재 단원 80여명의 규모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그동안 매년 2차례의 정기 연주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사회를 위한 초청연주회에 참가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악단을 이끌고 있는 김 준(stx조선 통관팀장) 단장은 “이번 7회 연주회는 한 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한 중 양국 간의 우호를 음악으로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고, 또한 세계적인 불경기의 여파로 현지 교민들의 경제적인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가라앉아 있는 요즘, 교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메시지를 담아, 음악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는 한국인의 저력을 모아 보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선물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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