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네티즌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상에 얼마 전 한 식당에서 차가운 닭발 무침 요리를 먹다가 살아 있는 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이 게시한 글에 따르면 그는 6일 낮 12시쯤 샤몐란구이팡(沙面兰桂坊)이라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한 접시에 38元인 ‘태국식 닭발 냉무침’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식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살아있는 쥐를 발견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해당 음식점과 프랜차이즈 본사는 즉시 웨이보를 통해 사과를 표했고, 당시 해당 음식을 먹은 손님 4명에게 각각 1000위안씩 배상했다.
그러나 웨이보상에서 살아 있는 쥐가 음식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그 시각에도 해당 음식점에서는 ‘태국식 닭발 냉무침’ 요리는 많은 손님들에게 팔려 나가고 있었다.
해당 음식점은 “도대체 어떤 과정에서 살아 있는 쥐가 들어갈 수 있었는지 이미 내부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