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령공작위원회는 내년 60세 이상 노인이 2억명에 달하고 2050년이 되면 노인 인구가 3분의 1을 차지해 국가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19일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노인인구가 1억명을 초과하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의 2억 노인 인구는 인도네시아의 총 인구수와 맞먹는 수치이며 브라질, 러시아, 일본의 총 인구수를 초과할 정도로 많다.
노령공작위원회는 “심각한 고령화에 대한 대응은 사회안정을 위한 정부의 전략적 책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