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 리저스(Regus)가 진행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대륙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상승도가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는 적어도 지난 한해 동안 설문조사에 응답한 대륙 직장인들은 이같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본 기관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전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의 1만 6천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륙 직장인의 4분의 3 정도가 작년보다 스트레스가 더욱 높아졌다고 여겼고, 따라서 스트레스 상승도 측면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독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타 국가, 중국 홍콩이 뒤를 이었다. 홍콩의 경우 55%의 직장인들이 작년보다 스트레스가 더욱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대륙 내에서도 상하이는 ‘스트레스의 도시’라고 일컬어질 정도다. 응답자의 80% 정도가 스트레스가 더 높아졌다고 답했고, 베이징의 경우도 67%에 달했다.
현재 사회에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는 모든 직장인들이 직면해야 할 문제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활력을 만들어 내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부작용을 가져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