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국인(상)회(박신헌 회장)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19일(토) 대련 푸리화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2015 대련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중한브릿지 장혜수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국 측 인사로는 대련 시정부 卢林 부시장, 대련경제무역합작국 王丽英 국장, 대련여행국 李景平 국장 그리고 대만상회, 일본상회, 복건상회에서 각 상회 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하였다.
한국 측 인사로는 대련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최용수 고문 등 한인회 임원진들과 대련 영사출장소 백범흠 소장,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전태원 학장 및 서울대학교 교수 20명, 독도사랑본부 전일재 사무총장, 조선족 기업가 협회 최영철 회장, 월드옥타 대련지회 이경원 회장, 동북삼성연합회 손명식 명예회장, 심양한인회 박영완 회장, 안산한인회 이강춘 회장, 장춘한인회 김철수 회장, 영구한인회 김정렬 회장 등이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대련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노력으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신임 대련 시장님을 비롯한 대련시 정부 영도들의 의욕과 열정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어서 내년에도 다시 '희망의 대련'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을 했다.
또한 며칠 후면 한해가 마무리 되는데 동우령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면서 함께 소망했던 꿈들이 모두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올해 만난 분들 모두가 오늘 이 자리에 건강하게 와 계신 것만으로도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의지하고 함께 응원하며 대련의 꿈을 이뤄가면 좋겠다고 말을 하였다.
행사는 1, 2, 3부로 나누어져 저녁 6시에서 늦은 10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최용수 상임고문이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으며, 박신헌 회장은 대통령 연하장을 전수 받았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참석을 못한 새누리당 최고대표위원 김무성, 김학용 국회의원, 김성곤 국회의원이 대련 한인 송년의 밤 축하 및 격려 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 2부 첫 무대로 신인 걸그룹 ‘하디’의 화려한 댄스로 시작되었고, 마지막 3부는 가수 박상철이 40여분동안 힐링 콘서트로 마무리를 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대련에 있는 한국 교민과 시정부 관계자 및 동포들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