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고 김영삼대통령의 분향소가 개발구대련한국인(상)회 회의실과 대련영사출장소에 마련되었다.
분향소 는 11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 간 설치되었으며 한인회임원들과 영사관관계자 및 각계대표들과 대련거주 한인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고 김영삼 전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며 문민정부의 첫 대통령으로 금융 부동산 실명제를 도입 경제개혁을 이끌었다. 또한, 전두환· 노태우 전직대통령을 ‘비자금 수사’ ‘역사 바로 세우기’ 등으로 구속하여 법정최고형을 내린바 있다. 이외 고의공직자 재산등록 의무화를 통해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큰 업적을 남겼다.
이번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2011년 전면 재개정, 2014년부터 시행된 ‘국가장법’에 따른 절차에 따라 장례가 국장으로 통합된 이후 첫 국가장으로 치러졌다. 국가 장은 2009년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를 것인지 국민장으로 치를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면서 2011년 국가 장으로 통합되었으며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장례는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명의로 거행되는 국장과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치르는 국민장, 그리고 가족이 주관하는 가족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장, 노무현·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 윤보선·이승만 전 대통령은 가족장이었다. [동북매거진-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