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동북아 평화·경제포럼 대련대회’의 첫 일정이 대련푸리화호텔 2층 연회실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에는대련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 회장, KOTRA 대련무역관 백인기 관장, 대련한국국제학교 양미숙 교장, 대련한국인(상)회 최용수 상임고문, 구동철 상임고문, 문희재 자문위원장, 이용섭 부회장, 대련기업가협회 유대성 회장, 대련섬유협의회 손재민 회장, 세계한인민주회의 김성곤 수석부회장, 전광일 사무총장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원봉 회장 내외가 내빈으로 참석하였으며 세계각지의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시작과 함께  애국의 노래를 모두 함께 제창하였으며  일본 동경 최종태 총무, 필리핀 고병록 총무, 상해 전대웅 총무의 선창으로 통일의 노래와 민주의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대련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원봉 회장은 “세계 각지역에서 호남출신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갖고 이자리에 모였다.”면서 “이번 대련대회를 통해 지구촌 곳곳의 호남인들이 하나가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호남인들이 똘똘 뭉쳐 서로 돕고사는 해외 한인사회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향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준 내빈들과 고향손님 맞이를 위해 행사준비에 힘써준 대련호남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은 “북방의 명주라 불리는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이자 우리민족의 혼과 순국선열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역사적인 도시 대련에 오신걸 환영한다.”면서 이처럼 아름다운 도시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하나로 단합되는 호남향우회의 전세계 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며 같은 향우라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련에 머무는 동안 앞으로 영원토록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의 영원한 발전과 향우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축사에서는 세계한인민주회의 김성곤 수석부회장은 “호남인들의 뭉침이 해외 한인사회 발전에 큰 힘이되고 나아가 조국의 발전과 민족통합에도 큰 힘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안중근 의사의 민족 혼이 숨쉬는 곳에서 호남향우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동야평화사상을 제대로 익히는 소중한 역사체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2015년 10월 4일에는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를 준비중에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대련평화경제포럼의 큰뜻과 감동적인 만남의 열기가 오는 10월에도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 회장은 세계호남향우회 대련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련에 찾아온 호남향우회 대련분들께 대련시 조선족동포와 동포기업인을 대표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으며 “ 대련은 동북아의 중요한 항만 허브이자 물류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대련의 동포경제인단체와 지구촌 방방곡곡의 호남향우회와의 유대관계로 새려운 경제인네트워크가 형성되고 글로벌 경쟁에서의 귀중한 협력체로 되여주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

 미주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영윤 회장은 3년전부터 전세계호남향우회가 하나로 뭉치는 매우 뜻깊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그 결과로 오늘 우리가 이곳 대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하며 “오늘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 역시 SNS를 통해 빠르게 하나가 되고 있으며 감동적이고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호남향우회는 지역 향우회에서 대륙별 호남향우회로 그리고 세계호남향우회로 하나가 될 것이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모든 환영사와 축사를 마치고 난뒤 김성곤 수석부회장의 동북아 평화에 대한 경연과 KOTRA 대련무역관 백인기 관장의 중국 동북삼성경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까지 마치고 난 뒤 향우회 회원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K-POP 댄스, 중국전통무술, 가면술 등을 관람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2박 3일 일정 중 첫 일정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