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대련시조선족 노인협회의 1년간의 활발한 활동을 마무리 하는 연말총결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회에는 요녕성조선족노인협회연의회 리석복 회장, 요녕성 애심기금회 전병문 회장조리, 대련영사출장소 서용원 영사,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 대련시기업가 협회 최영철 회장과 정만흥 전임 회장 등 10여명이 넘는 내빈들과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했다.
문화예술 공연 직전, 관객들과 내빈들이 노인협회의 지난 추억과 발전과정을 정리한 동영상 자료를 관람하며 점차 발전하는 노인협회의 모습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대련시조선족노인협회 권영호 회장은2014년,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지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때, 초창기 김도영 회장을 비롯한 8대 회장단과 모든 회원들의 노력으로 현재는 13개 단체와 600여명에 달하는 대련시조선족노인협회로 발전 했다면서 “회원 모두 항상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하는 일 모두 순조롭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화관 황호철 관장은 “지난 한해 노인협회는 한마음으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으로 대련시 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하며 후대들의 민족 전통문화 교육에 힘썼다”면서 “대련이란 곳에 민족의 꽃이 피어나게 뒷받침 해준 회원분들께 문화관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모범회원, 우수간분선진 공작자, 특수공헌자 등에게 공로패 전달식과 함께 상품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 회장이 권영호 회장에게 2만위안의 찬조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행사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한국국악예술단 이영한 단장이 사회를 보고 가수 한양씨가 함께 참여한 문화공연 시간에는 회원들이 각자 열심히 준비한 무용, 노래,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가족, 친구, 친척 등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즐거운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연회가 끝난 후 행사에 참여한 많은 내빈들은 “노인협회 전체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활기찬 노인협회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대련시 노인사업이 번창하길 바란다.” 는 등의 새해인사와 축하의 인삿말들을 아끼지 않았다.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