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초청연주회 “대련교민을 위한 나눔 공감 콘서트”
日期:2014-07-20 浏览::10852

지난 7 12 한국국제학교 음악당에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초청연주회가 대련교민을 위한 나눔 공감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대련한인상회와 재대련연대동문회가 후원하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이철웅교수(관현악과) 지도하에 학생 13명이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초청되어 이루어졌다.

1부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아름답고 정교한 클래식 선율이, 2부는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무더위에도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1부에서 연주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 1,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은 청년 대학생들의 신선하고도 명징적인 앙상블과 풍부한 음악적 색채감으로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1부에서 정통 클래식의 정수를 만끽한 청중들은 이어진 2부에서 50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내뿜는 웅장하고 활기찬 관현악의 흥겨움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맘껏 박수갈채를 보냈다. 오페라의 유령, 로스로이 , 댄싱 아마데우스, 아름다운 강산 등의 연주는 청중들과 하나되어 함께 부르는 광야에서 우리민족의 한과 정서를 담은 아리랑 앙콜 곡으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날 연주회를 마친 13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와 이들의 자매악단인 청운오케스트라(조선족 교포 자녀) 단원 60여명을 포함하여 80여명은 이어서 바로 다음날인 7 13일부터 16일까지 서교골프장 컨트리클럽에서 여름음악캠프를 가졌다. 여름음악캠프는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갖는 집중음악훈련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로 번째 초청강사로 초빙되어 이루어졌으며 재능 기부의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초청연주회와 여름음악캠프를 모두 마친 연세대학교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교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악단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주시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깊은 감동을 받았고 다시 한번 한국부모들의 높은 자식사랑을 실감하였다. 또한 초청연주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재대련연세대학교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어려운 곡들이라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합주 과정에서 하루하루 늘어가는 아이들의 합주 실력을 보면서 아이들의 풍부한 음악적 잠재력에 한번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홀홀단신 7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한결같이 훌륭하게 악단을 이끌어온 김준 단장님의 열정과 헌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혀왔다.

대련한국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된지 7년이나 청소년 악단으로 현재 김준 단장의 지도 아래 5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련교민사회의 자랑스런 음악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Flute 장효진 -

이번 캠프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면서 저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좋은 경험,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Flute 장수경 -

타지에서 음악이라는 것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으며 자신들이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의욕도 많고 열정도 많았습니다. 어머니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하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시간에 자칫하면 흐트러지고 산만해질 있었지만 힘든 내색하나 하지 않고 열심히 따라와 아이들에게 정말 감사하며 오히려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많은걸 배우고 자신을 돌아볼 있는 깊은 캠프였습니다.

Ob 이윤지 -

처음에 중국을 가게 됐을 제가 잘할 있을까 걱정부터 했습니다. 하지만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합주를 같이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중국 아이들은 음악을 넓게 있는 여건이 부족했지만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은 새삼 저를 깨닫게 만들었습니다. 5 6, 어쩌면 길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 시간동안 같이 선생님이란 신분으로 동생, 친구, 오빠들, 이철웅 교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 같은 팀이라는 이름 아래에 훨씬 뭉칠 있었던 같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었고 연습을 더욱 열심히 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Clarinet 이지은 -

숙소랑 음식이 맞고 좋아서 지내는 것은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레슨해보니 기본적인 것들이 많이 부족 같았습니다. 기초적인 들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Clarinet 양희라 -

좋은 기회로 아이들과 만날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이들을 가르쳐서 보람되고 뿌듯하였습니다. 이이들이 따라와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Saxophone 전찬솔 -

캠프를 가기 전에는 중국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경험을 있어서 좋았고 항상 배우던 입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보니 저도 잊고 있었던 것들이나 알려주면서 깨우치게 것들이 많아서 저에게는 많은 공부가 같아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Saxophone 이준우 -

아이들의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정말 놀랐고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Trumpet 민경한 -

이번 캠프를 통하여 아이들을 지도 있게 되어 정말 보람되고 뿌듯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착하고 열정적이어서 감동은 더욱 컸던 같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스스로 연습하고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여 더욱 깊이 있게 지도해주지 못한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학생들이 기초적인 공부를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지면 좋을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저희에게 너무 대해 주시고 환영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저희 학생 모두 깊은 시간이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두 주저하지 않고 참여 것입니다. 이번 캠프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Trombone 오주용 -

저는 이번캠프를 정말 즐겁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처음 가르쳐 보면서 지도하는 것은 정말 힘들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해서 지도하는 만큼 잘하고 따라와 주어서 좋았던 같습니다.

 

percussion 안다해 -

이번에 캠프에 가서 저희가 직접 지도하고 연습하고 마지막 날엔 학생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 같아서 보람되고 뿌듯했습니다.

 

Violin 김빛날윤미 -

이번에 학교에서 봉사활동으로 떠나게  56일간의 중국여정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일정 내내 극진한 대접을 받았고 아이들도 너무 착해서 지도하러간 입장이었지만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전공생도 아닌 아이들이 최대 6시간 반이나 잡힌 연습일정에 지칠 법도 한데 싫은 내색 없이 열심히 따라와 주었고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최대한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반을 중국(센양)에서 보낸 저에겐 중국이 2 고향 같은 곳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다녀올 있어서 깊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과 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Violin 이한나 -

34일이라는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새로운 곡들을 익혀주고 기본적인 자세나 여러모로 알려줄게 너무나 많았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나 따라줘서 힘도 나고 열심히 가르쳐 주었던 같습니다. 평소에 너무나 따라온 것도 고마웠는데 마지막날밤 아이들끼리 합주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고, 아이들이랑 마지막 날에 같이 연주하고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고 아이들이랑 많은 곡을 완성해가며 연주를 같이 마친 아이들한테 다시 감동을 받았습니다.

 

Cello 이유민 -

56일간의 대련봉사는 정말 알차고 보람찼습니다. 처음에 가게 되었을 때는 봉사하러 멀리까지 가서 고생할 같다는 생각에 가기 싫은 마음과 걱정이 앞섰는데, 연주를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음악이 이렇게 많은 곳에 도움이 되고 사람들에게 감동이 되는 구나 다시 느끼고 대학에 와서 나태해졌던 마음들을 다시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같습니다. 연주 준비를 하고 연주를 하면서 사실 준비가 조금 미흡하지 않았는지 걱정을 했는데 연주를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들과 박수갈채와 앙코르까지 해주시는 교민들을 보면서 준비를 조금 잘할 있었는데 나태했던 제자신이 부끄러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정말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을 보며 환경이 좋지만 그냥 악기자체가 좋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해서 많이 오래 가르쳐주고 싶었지만 34일이라는 기간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이번 대련 봉사를 통해 정말 많이 배운 같고 저의 대학생활에서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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