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매출, 한국 첫 추월…지난해 40조 벌었다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이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국내 언론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의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에서의 순매출액은 40조1천512억원, 국내 순매출액은 22조7천833억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순매출이 한국 순매출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순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내부 매출액을 제외한 것이고 내부 매출액이란 생산법인이 판매법인에 제품을 넘길 때 발생한 매출을 의미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순매출은 전년도인 2012년 28조1609억원에서 43% 증가했고, 국내 순매출은 29조1천801억원에서 22%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순매출은 2007∼2010년 꾸준히 늘다가 2011년 감소했다. 그러다 2012년부터 매출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내 언론은 "삼성전자의 중국 순매출이 이처럼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현지 특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인이 붉은색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로고와 스탠드를 붉은색으로 만든 ‘F5080 여의홍 TV’, 숫자 8을 복된 숫자로 여기는 문화를 고려해 스탠드를 숫자 8의 형태로 디자인한 ‘F4280 길상발 TV’ 등이 대표적인 특화형 제품이다. 

 
반면 11%까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던 국내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꺾였다. 언론은 "업계는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IT·모바일(IM)이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는 상황에서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규제로 휴대전화 시장이 얼어붙은 원인이 가장 컷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69조3천834억원), 유럽(52조6천784억원), 아시아 및 아프리카(43조6천963억원) 지역의 지난해 순매출액은 전년보다 19%, 6%, 21%씩 각각 늘어났다. [출처-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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