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不久，韩国KBS制作的专题片“骆驼的眼泪”中的一个片段使我的心灵受到极大的冲击。一只母骆驼不给自己的“孩子”喂奶，着急的骆驼主人请来琴师用马头琴给骆驼演奏哀伤的旋律，并轻轻地抚摸骆驼的前额。不久，母骆驼眼中滚下硕大的泪珠，接着给自己的“孩子”喂奶。音乐感动了骆驼，艺术的力量太伟大了！我又一次深深地认识到感动是艺术最本质的内涵。
2014年3月19日，在大连金州新区市民文化活动中心举行的“2014大连‘中韩老年文化交流’舞台秀”是一场感人的艺术盛宴。
这次活动由大连金州新区朝鲜族文化艺术促进会、哈尔滨市朝鲜族老年文化协会主办，大连市朝鲜族老年协会、大连韩国人（商）会、大连金州新区海青岛街道办事处协办，大连东城文化传媒有限公司承办。哈尔滨市朝鲜族老年艺术团（团长-崔美子）、韩国庆尚北道韩国义城茶道会艺术团（团长-朴花子）、大连金州新区朝鲜族文化艺术促进会（会长-方华）、大连金州新区海青岛朝鲜族老年艺术团（团长-方华）的演员近200人参加演出，观众达500多人。
韩国驻大连领事馆总领事白范钦、大连韩国人（商）会会长朴信宪、大连金州新区教育文化体育局副局长王永娟、大连金州新区民政局副局长徐琳、大连金州新区海青岛街道办事处王卓、大连市朝鲜族文化艺术馆馆长助理禹春光、副主任李雪花、大连金州新区文化馆馆长魏春晖、黑龙江省朝鲜族老年协会会长李胜权、、辽宁省朝鲜族老年协会会长李锡福、常务副会长全熙善、吉林省朝鲜族老年协会会长李万锡、大连市朝鲜族老年协会会长权永浩、大连市朝鲜族老年艺术团团长全齐烈、大连安锺根纪念研究会会长朴龙根、大连市朝鲜族企业家协会副会长卢钟秀，以及大连金州新区朝鲜族文化艺术促进会会长方华、大连东城文化传媒有限公司总经理朴春微出席了本届舞台秀。
中国朝鲜族老年协会会长全平先来电祝贺“2014大连‘中韩老年文化交流’舞台秀”的举办。大连日报、金州新区电视台、中华工商时报、辽宁朝文报、黑龙江朝文报、吉林朝文报‘韩讯’、大连开放先导区报等媒体记者到场采访。
大连金州新区朝鲜族文化艺术促进会会长方华致欢迎词，韩国驻大连领事馆总领事白范钦致开幕词，哈尔滨市朝鲜族老年文化协会会长李胜权致答谢词。李胜权会长和韩国庆尚北道韩国义城茶道会艺术团团长朴花子向为本届舞台秀的举行付出辛劳的方华会长授予了感谢牌。
演出以韩国、哈尔滨、大连三个艺术团共同表演的大合唱《阿里郎》和大型舞蹈《大连阿里郎》绚丽启幕。
韩国队表演的《江南风格》和《无音乱打》很好地将韩国传统艺术和现代风格结合起来，使人们看到了韩国传统艺术的发展趋势。
哈尔滨队表演的舞蹈《盛世赞歌》和《兴凯湖渔夫之歌》、独唱《茅屋故乡》、混声小合唱《笑着生活》很好地展现朝鲜族自信、乐观的精神面貌，受到观众热烈的掌声。
大连市朝鲜族老年艺术团表演的舞蹈《苹果丰收》、《顶罐舞》，以其高水准的舞艺让所有观众惊叹。
大连金州新区文化艺术促进会的大型舞蹈《大连阿里郎》曾在2012年北京国际老年艺术节获金奖。
在这次活动中格外引人注目的是《大连阿里郎》（方华词，曲）、《歌唱我们的延边》（方华作曲）、《门球乐》（方华作曲）、《洁白的雪花就像她》（方华作曲）、《手挽手向前走》（中国朝鲜族企业家协会会歌-方华词，曲）等歌曲都是方华会长的作品。长期以来，方华会长为了弘扬朝鲜族的文化艺术，举办或赞助了很多演出。2012年出版了收录200多首歌曲的《方华歌曲集》，2013年1月18日举办了《方华音乐作品演唱会》。
演出使观众陶醉在美妙的音乐和美丽的舞蹈，朝鲜族传统歌曲的旋律更使人们忘记了时间的流逝。
当天，演员们共表演了合唱、独唱、舞蹈、乱打等形式的19个节目。演出以韩国、哈尔滨、大连全体演员参加的大合唱《手挽手向前走》（中国朝鲜族企业家协会会歌）落幕。
演出期间，观众挥动着中韩两国国旗，高声跟唱，载歌载舞，舞台和观众融为一体，场面十分感人。
早晨升起的太阳拥抱着希望，照亮天空；鲜红的晚霞尽浑身的力量，映照大地，一直到燃尽！今天，我看到了最美丽、最灿烂的夕阳红！白发老演员喷出的充满激情、感人肺腑的歌声，舞蹈演员敏捷娴熟的舞步，尤其是他（她）们自始至终一丝不苟、尽心尽力的表演，使我感动以外更是肃然起敬。
我再一次铭记了艺术的最大力量在于打动人心，感动人的艺术才是真正的艺术。【朴秀男】
얼마 전 , 한국KBS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낙타의 눈물>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어미 낙타가 새끼 낙타에게 젖을 먹이지 않아 안달아 난 주인이 악사를 청해 마두금 연주로 애잔한 음악을 어미낙타에게 들려주며 낙타의 이마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얼마나 지났을까? 낙타의 커다란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니 새끼에게 젖을 먹이기 시작했다.
예술의 위대한 힘은 감동에 있으며 많은 이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예술이 최고의 예술임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
2014년 3월 19일,대련금주신구시민문화활동센터에서 개최된 < 2014 대련 중한노년문화교류 협동 공연>은 나에게 깊은 감동을 준 예술의 향연이었다.
대련시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할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 공동 주최/ 대련동성문화메스컴유한공사 주관/대련시조선족노년협회,대련한국인(상)회,대련금주신구하이칭도가두판사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할빈시조선족노년예술단(최미자 단장),한국경상북도의성차다회예술단(박화자 단장), 대련시조선족노년예술단(전제열 단장), 대련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방화 회장), 하이칭도조선족예술단(방화 단장)의 근 200명이 공연에 참가했으며 500여명의 관중이 공연을 관람했다.
백범흠 대한민국 주 대련영사관 총영사, 박신헌 대련한국인(상)회 회장, 대련금주신구교육문화체육국 왕융좬 부국장, 대련금주신구민정국 쉬린 부국장, 대련금주신구하이칭도가두판사처 궁줘 ,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우춘광 관장조리와 리설화 부주임, 대련금주신구문화관 워이춘후이 관장, 흑룡강성조선족노년총회 리승권 회장, 료녕성조선족노년총회 리석복회장,김희선 수석부회장,길림성조선족노년총회 리만석 회장, 대련시조선족노년협회 권영호 회장, 대련시조선족노년예술단 전제열 단장, 대련시안중근연구회 박룡근 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노종수 부회장 등 내외빈 및 대련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방화 회장, 대련동성문화메스컴유한공사 박춘미 사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중국조선족노년총회 전평선 회장이 축사를 보내 왔으며 대련일보, 금주신구TV, 중화공상시보, 료녕조선문신문,흑룡강조선문신문, 동북저널,대련개방선도구보 등 매체 기자들이 이날 행사를 취재했다.
행사의 첫순서로 대련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방화 회장의 환영사, 대한민국 주 대련영사관 백범흠 총영사의 개막사, 할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 리승권 회장의 답사가 있었으며 리승권 회장과 한국경상북도의성차다회예술단 박화자 단장이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은 방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한국, 할빈, 대련 세팀이 모두 참가한 대합창 <아리랑>, 무용 <대련아리랑>으로 공연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팀의 <강남 스타일>과 <무음 남타>는 한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잘 어울러져 우리 민족 전통예술의 발전추세를 잘 보여 주었다.
할빈시조선족노년예술단의 무용<성세찬가>와 <흥개호 어부의 노래>, 독창<초가고향>, 혼성소합창<웃음으로 살아보자꾸나> 등 프로그램은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 신명나는 모습을 잘 표연하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련시조선족노년예술단의 무용<사과풍년>과 <동이춤>은 프로 무용단 수준으로 사람들을 황홀케 했다.
대련금주신구문화예술촉진회의 무용 <대련아리랑>은 2012년북경국제노년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었다.
특히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것은 이번 협동공연에서 부른 노래 중, <대련아리랑>(방화 사,곡), <사랑하자 우리연변을>(방화 곡), <문구놀이>(방화 곡), <하이얀 눈,하이얀 그녀>(방화 작곡) , <뭉쳐라 앞으로>-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가(방화 사,곡)이 모두 방화 회장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방화 회장은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예술행사를 개최,후원했으며2012년에 200여수의 가곡이 수록된 <방화작곡집>을 출판하고 2013년 1월 18일에 <방화음악작품콘서트>를 열었다.
감미로운 선율에 흥건히 취하고,아름다운 무용에 넋을 잃고,우리 민족의 가락에 젖어 3시간이 훌쩍 지나 갔다.
이날 공연에서는 합창, 독창, 무용,남타 등 19개 프로그램이 공연되었으며 한국, 할빈, 대련팀의 대합창 <손에손잡고 앞으로>(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가)로 막을 내렸다.
공연 중 관중들은 중 한 두나라 국기를 흔들며 따라 부르고 무대 아래에서는 흥겨운 춤판이 벌어지면서 무대와 관중이 하나로 되었다.
아침에 솟는 해는 희망을 담아 가장 먼저 하늘을 밝히고 불타는 저녁노을은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대지에 광명을 남긴다. 나는 이날 협동공연에서 가장 찬란한 석양노을을 보았다. 백발을 휘날리며 뿜어내는 격정에 넘친 노래소리,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민첩하고 세련된 춤 솜씨, 특히 처음부터 끝가지 정성을 다하는 그 모습들은 나를 감동을 초월해 숙연해 지게 하였다. 그리고 예술의 가장 위대한 힘은 감동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박수남]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동아냉면-노종수 사장/시골집-김명옥 사장/대련한국인(상)회/대련시조선족노인협회/대련시조선족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