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기차표를 살 수 있게 된다.
철도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철도부는 이달말부터 온라인 기차표 구입 어플리케이션(앱)인 ‘장상(掌上)12306’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장상12306은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철도부의 온라인 기차표 예매 사이트(www.12306.cn)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후, 이용자는 앱으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기차표를 살 수 있으며 표 환불도 가능하다.
철도부는 앱 이용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시스템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기차표 예약 시스템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직통열차 42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가동된다. 또한 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포인트 적립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철도부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새로운 기차표 구매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시스템 개발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올 연말까지 1단계가 마무리되는데 이는 점차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