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선전(深圳) 바오안구(宝安区)에 거주하는 네쌍둥이가 소학교 입학을 앞두고 머리 모양을 숫자 모양으로 다듬은 모습이다.
 

선전특구보(深圳特区报)의 5일 보도에 따르면 3일 소학교 입학을 앞둔 룽(龙), 샤오(啸), 한(翰), 린(霖) 네 형제는 어머니 탄(谭)씨를 따라 미용실을 방문해 머리를 숫자 모양으로 다듬었다. 학교 선생님들과 같은 반 친구들이 쌍둥이 형제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탄씨는 “네 형제의 키가 비슷하고 생김새가 똑같아 부친도 아이들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며 “나 역시도 쌍커풀 보고 겨우 분간할 수 있을 정도라 학교 선생님들을 위해 이렇게 머리를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탄씨는 지난 2006년 6월 최고령 네쌍둥이 출생으로 화제가 됐었다. [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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