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짓는 공항" 다롄 해상공항, 2019년 개항

다롄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공항이 5년 뒤 개장할 예정이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롄 해상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다롄국제공항그룹 차이리(才力) 회장은 "5년 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공항이 다롄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리 회장은 "현재 공항부지 매립공사와 공항 설계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부지 매립공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며 공항 설계 역시 외국전문기관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롄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저우수이쯔(周水子)국제공항의 항공운송량이 2016년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해상공항 건설을 추진해왔다.

총면적 20.87㎢에 4개의 활주로를 갖춘 해상공항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여객기인 A380이 이착륙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공항이 된다. 공사비로는 263억위안(4조4천158억원)이 투입된다. 공항이 완공되면 연간 2천3백만~2천5백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차이리 회장은 "다롄 신공항은 설계, 건조 과정에서 국내외 공항의 장점을 취합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편리성, 외부교통, 도시와의 연결 등 모든 서비스 방면이 포함된다"며 "다롄 국제항공운송의 랜드마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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