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 지역의 동부지역을 관통하는 철도가 개통됐다.


신화(新华)통신의 지난달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단둥(丹东)역을 출발해 지린성(吉林省) 퉁화시(通化市)까지 가는 첫 열차가 출발해 동북부 지역의 동부지역을 관통하는 ‘동북동부철도(东北东部铁路)’가 개통됐음을 알렸다.


총길이 1,380km에 이르는 이 열차는 랴오닝성(辽宁省) 다롄시(大连市)를 출발해 좡허시(庄河市), 단둥시(丹东市), 지린성 퉁화시, 바이산시(白山市), 연변자치주(延边州)를 거쳐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무단장시(牡丹江市)까지 이른다.


전문가들은 “동북지역의 남북을 관통하는 두번째 철도인 ‘동북동부철도’가 완공됨에 따라 동북지역의 철로 운송능력은 크게 인상됐으며, 조선족, 만족(满族) 등 소수민족 거주지역을 거쳐가 해당 지역의 경제 및 사회발전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철도 개통으로 최북단 항구인 단둥항(丹东港)이 동북아 교통 요충지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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