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이 돋거나 입안이 심하게 헐고 염증까지 생기는 구내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지나며 체력이 떨어지고 환절기 면역력까지 떨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내염의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견과류와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음식은 자극이 강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식사를 할 때 급하게 먹거나 말을 하면서 먹을 경우 입 안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천천히 먹고 식사 중 말을 해야 할 때는 입 안에 음식물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양치로 구강의 청결관리에 힘쓰며 금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