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용돈으로 200元을 받는다고 말해 화제가 된 중국 홍콩배우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가 홍콩 연예계 최고 부동산 재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넷(腾讯网)은 지난 9일 싱가포르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저우룬파가 소유한 부동산 가치가 9억9,200만홍콩달러(8억 821만元, 1홍콩달러= 0.81元)에 달해 홍콩 연예인 최고 부동산 재벌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90년대부터 빌딩을 구입하거나 토지를 구입해 건축물을 짓는 등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현재 개인 명의로 소유한 빌딩이 8채이며 총가치는 10억홍콩달러에 달한다.
2위는 홍콩 최고의 코믹배우 저우싱츠(周星驰•주성치)로 개인 소유 빌딩이 2채지만 가치는 9억홍콩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기 때 ‘홍콩 최고의 미녀’로 추앙받은 관즈린(关之琳)이 6억홍콩달러의 부동산을 보유해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류자링(刘嘉玲, 2억5,200만홍콩달러), 구톈러(古天乐, 2억1천만홍콩달러), 셰팅펑(谢霆锋, 1억9,400만홍콩달러), 룽쭈얼(容祖儿, 1억5천만홍콩달러), 장바이즈(张柏芝, 1억4,800만홍콩달러), 장쉐여우(张学友, 1억3천만홍콩달러), 리밍(黎明, 1억2백만홍콩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홍콩 영화배우 겸 가수 궈푸청(郭富城, 곽부성)은 부동산에 투자했으나 681만홍콩달러의 손실을 봐 부동산 투자로 손실을 본 스타로 이름 올렸다. [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