缅怀安中根烈士殉国103周年活动在大连举行
日期:2013-03-28 浏览::10708

안중근 의사 순국 103주년을 맞아 안 의사가 순국한 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다롄 한인회 회원과 다롄 한국영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명은 26일 오전 다롄시 뤼순(旅順)구에 있는 뤼순감옥박물관에 마련된 안 의사 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상택 다롄 영사사무소 소장은 추모사에서 "안 의사의 애국애족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가슴 깊이 새기고 유지를 받들어 평화통일을 이룩하고 나아가 평화의 누리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안 의사가 사형 집행을 당할 때까지 갇혀 있던 독방과 생을 마감한 장소인 사형장을 돌아보고 나서 안 의사가 재판을 받았던 일제의 관동주(關東州) 법원 법정도 찾았다.

오후에는 다롄 한국국제학교로 자리를 옮겨 현지 학생 및 유학생 200여명과 함께 안 의사의 생애와 동양평화사상을 주제로 한 강연을 청취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다롄대학 한국학연구원 유병호 원장과 추미애 의원이 강사로 나섰다.

다롄 현지 조선족 동포들이 주축이 된 다롄안중근연구회 회원 40여명도 이날 오전 별도로 뤼순감옥을 찾아 안 의사의 정신을 되새겼다.
 

[출처 - 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纪念安中根烈士殉国103周年活动,于3月26日在中国辽宁省大连市举行。大连韩国人(商)会会员和驻大连韩国领事事务所人员等30多人,在旅顺监狱博物馆安中根烈士纪念馆举行缅怀烈士的仪式。
 
大连领事事务所所长李相泽说:“我们要铭记安中根烈士的爱国、爱民族的精神和东洋和平思想,努力实现祖国的统一和世界的和平。

与会者参观了安中根烈士牺牲的刑场和牺牲前被监禁的牢房,以及受审的日本关东州法庭。 下午,在大连韩国国际学校,与200多名在校学生、留学生一起听取了大连大学韩国学研究院院长柳炳浩和秋美爱议员以安中根烈士的生平和东洋和平思想为内容的演讲。
 
当天,由大连朝鲜族同胞组成的大连安中根研究会会员40多人,在旅顺监狱举行了缅怀安中根烈士的纪念活动。(翻译-朴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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