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连朝鲜族老人协会成立25周年暨辞旧迎新联欢会
日期:8185-05-06 浏览::11638

12月15日,大连朝鲜族老人协会在大连交通大学大礼堂举行大连朝鲜族老人协会成立25周年暨辞旧迎新联欢会。这是今年7月举办大型活动以后的首次大联欢,给人们带来了更大的欢喜。

    本次活动由协会副会长全在烈主持。大连市民政局、民委、新华社区代表,大连市民族文化艺术馆馆长黄虎哲、大连市朝鲜族学校校长金英实、大连市朝鲜族企业家协会会长郑万洪、老人协会名誉会长张相宪、老人协会顾问韩太日、韩东浩、金春日、李华、辽宁朝鲜文报记者朴京相、东北指南(吉林新闻)社长吴杰、黑龙江日报记者李相民等来宾,以及600多名老人协会会员参加活动,共度欢乐时刻。

    老人协会会长权永浩:向长期以来,真诚支持帮助老人协会的各位来宾表示衷心的感谢。希望今后继续关心、支持老人协会。

    朝鲜族企业家协会会长郑万洪代表来宾致辞。他首先赞扬了为老人协会做出很大贡献的黄虎哲馆长。他接着说:“我们现在正致力于人才和民族干部的培养。希望今后朝鲜族社会以‘抱成一团,过好日子!’为口号,为振兴发展而努力。。

    文艺表演开始以前,给为老人协会和朝鲜族文化事业发展做出贡献的21名‘十大典型会员’、‘特殊贡献者’颁发奖状。权永浩会长介绍获奖者事迹期间,观众席上掌声不断。

    大连朝鲜族老人协会、企业家协会艺术团、文化艺术馆演员,以及国内外知名艺术团体的演出,为联欢会增添了光彩。

    演出以80多人的大合唱拉开帷幕。接着是独唱、鼓并唱、器乐演奏、鼓舞、扇子舞、农乐舞等精彩节目。专业艺术团的《大连啊里郞》、鼓舞、扇子舞得到观众热烈的掌声。最后,欢快的《江南style》,使场内热烈的气氛达到高潮。 

12월 15일 다롄시조선족노인협회가 ‘성립 25주년 경축 및 송구영신 련환회’라는 주제로 다롄교통대학 예당에서 성대한 송년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7월에 있었던 대연합회 이후 첫 모임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협회의 전제렬 부회장이 사회를 봤으며 시민정국, 시민위, 신화사회구역 대표들과 다롄시민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 다롄시조선족학교 김영실 교장, 다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회장, 노인협회 장상헌 명예회장, 협회 한태일, 한동호, 김춘일, 리화 고문, 료녕조선문보 박경상 기자, 흑룡강신문 리삼민 기자 등 내빈들과 600여명의 노인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개막사에서 권영호 회장은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협회를 지극 정성으로 도와주신 많은 내빈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문예 공연에 앞서 노인협회와 조선족 문화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힘써 준 21명의 ‘10대 전형회원’, ‘특수공헌자’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 권영호 회장은 다년간 협회의 경제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거액의 후원금을 내준 회원, 협회를 자신의 집으로 삼아 목공, 전공, 철공, 수리공이 되어 협회와 회원들의 ‘살림’을 돌봐온 회원, 불치병으로 사선을 몇번이나 넘나들었지만 정신이 돌아온 후에는 언제나 남을 위해 봉사하며 여생을 바치는 절대헌신자, 매번 굳은 일에도 발벗고 나서 운명을 달리한 시신을 손수 염습하고 ‘시신은 가장 깨끗하다.”며 시신의 곁에 나란히 누워 밤을 지켜주어 기담을 남긴 이도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각종 활동 때마다 “찰칵”,”찰칵” 일년에도 천여장의 사진을 찍어 무상으로 회원들에게 나눠주어 영원한 기념을 선사하는 사진사들, 협회의 활동 소식을 제시간에 보도하고 특히 평생의 정력을 기울여 ‘중국조선족식화문화”를 편찬해낸 저자 박달수 노인, 협회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명절 때 면 회원들을 이끌고 돌아다니며 ‘풍각쟁이’ 노릇도 해보고, 죽염장사, 옷판매도 하며 협회의 활동실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해 현재 800m², 2800m²나 되는 넓은 실내,외 활동실을 마련한 협회의 선줄꾼, 억센 회장을 소개했다. 그 외에도 노인들에게는 언제나 문화 생활이 중요한 만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꾸밀까 어떻게 하면 노인들을 더 즐겁게 할까 밤낮 노심초사하는 문예열성자들도 있었다. 이 같이 본보기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수상자들의 업적 소개에 관객들은 열렬한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다롄시조선족노인협회, 기업가협회 예술단, 문화예술관연원들, 국내외로 이름을 떨친 전문예술단도 공연에 참여해 빛나는 공연을 만들어 갔다.
 
 80여명의 합창으로 막을 연 공연은 독창, 북병창, 기악연주, 북춤, 부채춤, 농악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 됐으며 특히 전문문예예술단의 ‘다롄아리랑’, 북춤, 부채춤 등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신나는 ‘강남 스타일’이 펼쳐 졌으며 공연 후까지도 뜨거운 열기는 오래도록 가실 줄 몰랐다.
 
 <<다롄시 조선족노인협회 보도조- 권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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