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금석탄 골프장에서 대련한국인(상)회가 주최하고 대련기업협의회와 섬유협의회가 주관하는 한인골프대회가 개최 되었다.
대회는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중단될 뻔 했지만 다행히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문제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1부 행사가 다행히 문제없이 마무리되고 이어진 2부 행사는 개발구카이룬호텔에서 시상식과 마찬으로 진행되었으며 대련한국영사관 대련출장소 서용원 영사, 동북삼성연합회 허경무 회장, 월드옥타 이경원 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노경진 부비서장, 영구한국인(상)회 이응보 부회장과 장종인 총무가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 시작 전,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은 “진행 스탭들이 조금 미숙하여 실수가 있다고 들었다”며 사과의 인사를 전하며 “그래도 2부 행사가 남아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시작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건배제의에서는 한국영사관 대련출장소 서용원 영사가 “매번 교민모임에서 화목하고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면서 “이번 메르스사태에 마음이 무겁지만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일로 더욱 화목하고 굳건한 교민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허경무 회장은 “교민사회의 단합된 모습이 보기 좋고 이 자리에 참석하게되어 기쁘다.”면서 경제도 사업도 어려워지고 있지만 더욱 힘내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이어갔다.
이번 만찬행사에서는 100여개의 많은 추첨상품들로 참석자들의 즐거움과 기쁨은 2배가 되었으며 축하공연 으로는 트로트가수 윤수현씨가 나와 ‘천태만상’, ‘눈물의 브루스’, ‘소양강처녀’, ‘月亮代表我的心’,’甜蜜蜜’ 등 한·중 노래들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행사 마지막, 박신헌 회장은 이번대회에서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멋진 행사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하며 1부와 2부 행사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대련한인골프대회를 개최하며 그 안에서 섬유협의회와 기업협의회의 대회도 함께 열렸다. 매년 따로 개최되던 섬유와 기업의 골프대회는 한인사회와 어우러져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함께 진행되었으며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날 한인골프대회에는 대회 속 작은 대회로 섬유협의회와 기업협의회의 골프대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매년 따로 개최했던 대회를 한인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즐기자는 의미로 두 대회가 함께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섬유협의회가 우승을 차지하였다.[장은영]
한인골프대회 수상자
-니어리스트 김관일
-롱기리스트 이영은
-이글 특별상 강성우
-신페리오 준우승 박재량
-스트로크 준우승 문정환
-신페리오 우승 고윤원
-메달리스트 우승 장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