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中에서 슈퍼 흥행…사흘만에 수입 1천억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가 중국에서 개봉한 지 사흘만에 중국 내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정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첫 상영에서만 2천80만위안(34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아이언맨3'의 1천240만위안(20억2천만원)을 크게 앞질렀다.

또한 27일 하루에만 2억1천9백만위안(357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해 역시 저우싱츠(周星驰, 주성치) 주연의 영화 '서유항마편'의 1억2천2백만위안(199억원)을 제치고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개봉 첫날 흥행수입 2억위안을 돌파하기는 '트랜스포머4'가 처음이다.

개봉 이틀째인 지난 28일(토)에는 누적 흥행수입이 4억2천2백만위안(688억원)에 달했으며 사흘째인 29일(일)에는 6억1천1백만위안(996억원)에 달했다.

현지 언론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트랜스포머4'는 전례없는 흥행 기록을 남기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같은 흥행추세는 영화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영화관 관계자들은 "'트랜스포머4' 개봉 후, 영화관은 밀려드는 관객들로 만석을 이루고 있다"며 "'트랜스포머4'를 보려면 예약을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중국에서 영화 최고 흥행기록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중국에서만 2억1천9백만달러(2천216억2천8백만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출처-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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